◯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정길생)은 한국해양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4월 8일 (금) 오후 4시부터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지진해일 (쓰나미)의 이해와 재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 70회 한림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

◯ 이번 포럼에는 일본 최고의 쓰나미 전문가인 토모츠카 타카야마 (Tomotsuka Takayama) 일본 연안기술연구센터 자문역 (교토대학교 명예교수)이 기조강연자로 나선 가운데, 윤성범 한양대학교 교수 (한국해안해양공학회 부회장)와 강시환 한림원 녹색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한국해양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주제발표자로 참가한다.

◯ 또한, 채장원 한국해양연구원 연구총괄본부장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규한 관동대학교 교수, 안희도 한국해양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윤정방 KAIST 교수 (한림원 정회원), 이호준 삼성화재 방재연구소 수석연구원, 이희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본부장, 홍성진 소방방재청 국립방재연구소 시설연구관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 지난 3월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은 과학기술로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일본과 근접한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나 지질학적으로 지진해일로부터 절대적인 안전지대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관련 분야 산․학․연․정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진해일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와 함께 원전, 항만, 해안에서의 재난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개최하고 있는 한림과학기술포럼은 과학기술분야 현안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주제 또는 국가적․국제적으로 중요하게 대두되는 각종 과학기술 과제 등을 선정,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고 있다.

붙임: 제 70회 한림과학기술포럼 일정 1부.